지우

📖 사춘기 시절, 내가 '그 동물'이었다니?! 🐻 <열다섯에 곰이라니> 어른도 푹 빠질 책!

고릴라 프레스 2025. 11. 4. 11:32

혹시 학창 시절, "너 진짜 사람 아니야?", "짐승이 따로 없다!" 같은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

저는 가끔 저의 '질풍노도'를 돌아보면 얼굴이 화끈거릴 때가 있는데요. 그때의 저는 어쩌면 정말 사람의 탈을 쓴 '어떤 동물'이 아니었을까 상상해 보곤 했어요. 그런데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버린 기발한 소설이 있더라고요! 바로 추정경 작가님의 <열다섯에 곰이라니>입니다. 📚✨



처음 제목을 보고 '열다섯에 곰이라니?' 하며 피식 웃음이 터졌어요. 그런데 책을 펼치는 순간, 그 기발한 상상력에 단숨에 매료되었답니다. 평범한 중학생들이 어느 날 갑자기 곰, 비둘기, 기린, 하이에나 등 다양한 동물로 변신한다는 설정이라니! 🤩 '동물화'라는 미지의 현상을 통해 사춘기 아이들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성장을 그려내는데, 이게 또 어찌나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지 몰라요.



주인공 태웅이는 먹는 걸 좋아하고 살짝 소심한 성격 탓인지 '곰'으로 변하는데, 처음에는 자신의 끔찍한 변화에 당황하고 좌절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가족들도 처음에는 혼란스러워하지만, 결국은 사랑으로 태웅이를 감싸 안는 모습이 정말 뭉클했죠. 특히 동생 영웅이는 영특하고 재치 넘치는 활약으로 스토리 내내 웃음을 선사하는 '난놈'이더라고요. 덕분에 짠하다가도 키득거리며 읽었답니다. 😂



그 외에도 비둘기를 싫어했지만 스스로 '비둘기'가 되어 첫사랑을 경험하는 세희, 자신의 작은 키가 콤플렉스였지만 '기린'이 되어 새로운 자존감을 찾는 서우, 그리고 때로는 폭력과 일탈을 일삼는 '들개'나 '하이에나'로 변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져요. 각자의 고민과 상처를 안고 동물로 변해버린 아이들이 혼돈의 세계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성장해나가는지, 한 걸음 한 걸음 따라가게 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동물화'된 아이들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는 과정인데요. 스님의 말처럼 "저렇게 크게 앓고 나면 남은 생에는 사람으로 잘 살아갈 걸세. 이 시기를 겪지 않으면 눌러둔 제 본능 때문에 언젠가 괴로워할 날이 있을 테고."라는 구절이 가슴에 콕 박혔어요. 단순히 재밌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남이 준 쓰레기는 안고 있지 말라거나, 자기 마음을 '훌륭하게 통역'해야 한다는 대사처럼 인생의 지혜를 전해주기도 합니다. 동물권이나 학교 폭력 같은 사회적 문제도 녹아 있어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죠.



저는 과연 어떤 동물로 변했을까요? 아마 침대에 착 붙어 있는 '나무늘보'나, 밤에 돌아다니는 '고양이'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 20대인 제가 읽기에도 유머, 감동, 그리고 깊은 깨달음까지 모두 잡은 책이었답니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사춘기를 겪은 어른들에게는 '그때의 나'를 이해하고 보듬는 시간이, 사춘기를 앞둔 혹은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응원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태웅이네 가족의 숨겨진 이야기가 또 한 번 마음을 울렸는데, 이것 또한 이 책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이랍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2권도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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