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고릴라 프레스 2022. 8. 21. 10:24

질문을 만드는 건 곧 의미를 묻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에는 그 질문을 만든 사람이 의미를 논하는 깊이가 드러납니다. 이미 확정된, 또한 받아들여지기 무리가 없는 의미들만 재생산하는 질문은 사회적인 활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정립된 의미들에 동의하고 재확인하는 것이죠. 하지만 사회에서는 대략적인 의미밖에 다루지 못합니다. 세부적인 사항을 다루기엔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사회는 당신의 삶의 의미와 얼마간, 어쩌면 상당히 유리된 의미들만을 제공합니다. 그 괴리를 견뎌야 하겠죠.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
김지수 이어령의마지막수업 글 글귀 책 에세이 철학

핵심은 공감입니다. 공감을 한다면 꼭 눈물을 물리적으로 흘릴 필요는 없겠지요. 누군가의 기쁨과 고통에 공감하고 그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이를 통해 우린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힘을 얻고 또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인문학으로 찾는 삶의 지혜, 위즈덤티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김지수. 열림원. 2021년

이어령 선생님이 타계하셨다.
타계하시기 전 인터뷰한 내용을 쓴 책.

📖 화문석은 짜는 과정에서 무늬 넣을 기대감이 생기고 자기가 신이 나서 짜. 반대로 무문석은 오로지에 완성을 위한 지루한 노동이야 변화가 없으니 더 힘든 거지.
인생도 그렇다네. 세상을 생존하기 위해서 살면 고역이야. 의식주만을 위해서 노동하고 산다면 평생 이 고된 인생이지만, 고생까지도 자기만의 무늬를 만났다고 생각하며 즐겁게 해내면, 가난해도 행복한 거라네.

📖 기본적인 노력과 능력은 당연히 갖춰야겠지. 그런데 정말 크게 잘된 잘 되는 스타는 하늘이 도운거야. 책 낼 때마다 베스트셀러 되는 작가도 있고 안 되는 작가도 있어. 책을 아무리 지성과 정성을 다했어도 소리 소용없이 사라지기도 하고, 개발새발 대충 쓴 것 같은데도 베스트셀러가 되는 게 있거든. 나중에 읽어보면 확실히 베스트셀러는 그때의 대중을 끄는 힘이 있어. 문운이야. 애 낳으면 천재도 낳고 둔재도 낳는 것처럼, 똑같은 사람 머리에서 똑같은 책을 읽고 써도 책마다 그 운이 다른 거야.

89세 천재의 삶과 사고를 어찌 다 이해할 수 있겠냐마는 읽으면서 과 서양 철학, 동양 철학을 넘나드는 그의 높은 식견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시간이 지나면 나이를 먹지만 어떻게 나이를 먹는가가 중요한 것 같다.
어제 읽은 시선으로부터와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고 이제 중년인 내 삶을 어떻게 살아야 제대로 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40대 이상이 읽어야할 듯

이어령의마지막수업 김지수 열림원 어떻게살아야하는가 모리와함께한화요일생각남 죽음에대해생각해봐야 북 책 나는지금배가고프다

이번에 미국 올때
한국책 사고 싶은것 수십권을 사왔다.

짐이 얼마 없을줄 알고
어릴적 내사진첩, 엄마에게 졸라서
초등학교때 산 클래식 CD전집 ...

3년반전 미국으로 올때 미처 가져오지 못했던 나름 소중한 것들...
나랑 아이셋 - 미국행 일반석 기준 23kg 8개 가방을 꽉꽉 채워서 왔다! (조금 넘은 가방들도 있었는데 많이 봐주셨다. 감사하게도)

이제 자격증 공부 할 시간은 줄였으니
맘껏 독서를 할 수 있어(시험공부때 독서량이 줄어서 멘탈이 약해 짐을 느꼈다)
넘 기쁘다!

☺️일단 요녀석들 먼저 친해져야 겠다.

그중에서도 지난번 무지 읽고 싶었지만! 참아온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더이상 이 어른을 만날 순 없지만
살면서 두고 두고 읽으며 가슴에 새길 책!

살아가면서 스승님이라고
만날 수 있는 이 값진 선물을

나두. 나두 소망해본다🙏

🌼경제랑
🍀멘탈이랑 함께 잡고 가자!

독서의즐거움
MKYU
이어령의마지막수업
책사랑
한국서직접사옴
경제랑
베스트프렌드는책이야

첫 페이지부터 울컥. 이상하게 읽는 내내 눈물이 고였다..🥲
천천히 집중하면서 읽어야 하는 책. 이어령의마지막수업

마음이 붕 뜰 때
삶이 고통스러울 때
.
메멘토 모리..!
반드시 올 죽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 삶은 더 생생해진다.
.
.
.
왜냐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하여 죄와 죽음에서 자유케 되었기 때문에🥲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J.D.그리어
책 이번 휴가때서야 다 읽었당😘
이어령의마지막수업
2022.04.29 청년다니엘기도회 그리움 회복

한여름 소소한 행복

💚

지난기록
familytime

방학 때 다 읽으려고 했는데 벌써 방학막바지.....
방학 200일만 더 있으면 좋겠다
그쵸?ㅋㅋㅋ곱창먹자
메시지성경 이어령의마지막수업 우리에게는믿음이있다 독서

운을 읽는 변호사🤠🤠
니시나카 쓰토무
최서희 옮김
알투스
.
.
다 아는 이야기 인거 같은데 실천하지 못한다.
진짜 아로새기고 싶다.
나도 운을 바꾸고 싶다.
내일부터는 나도 친절한 사람이 되리라~💝💝
.
.

📚'좋은 사람을 사귀는 것'.이는 행운을 부르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 변호사로서 수많은 사람을 지켜보며 '좋은 사람 주변에는 좋은 사람뿐'이고 '나쁜 사람 주변에는 나쁜 사람뿐'이라는 신기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p24
.
.
📚운의 신비함에 대해 정리해 보면, 몇 가지의 공통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감사, 보은, 이타, 자비, 겸손, 인덕, 천명 입니다. p47.
.
.
📚범죄는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보면 죄에 해당하는 행동, 그것은 '도덕적 과실'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가혹한 일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형법상의 범죄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죄도 아닐까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상처를 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중략)누군가로 인해 자신이 비참한 경험을 했다고 상상해보세요. 가해자의 행동이 형법상의 범죄는 아니더라도 도덕적으로 보면 역시 '죄'가 됩니다. p66
.
.
📚인사를 잘하면 훌륭한 인덕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예전 사무소에서는 인덕을 쌓는데 중요한 인사말을 정리해 놓은 '여섯개의 마음'이라는 슬로건을 벽에 붙여 놓았습니다.(중략)
1." 안녕하세요" 라는 밝은마음
2."네"라는 솔직한 마음
3."죄송합니다"라는 반성의 마음
4."제가 하겠습니다" 라는 적극적인 마음
5."감사합니다"라누 감사의 마음
6."덕분입니다"라는 겸손의 마음 p168
.
.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어서 운을 트이게 하는 말에는 다음 세가지가 있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말, 격려하는 말, 그리고 칭찬하는 말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말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신뢰를 쌓아줍니다. 격려하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밝게 해주지요. 칭찬하는 말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만듭니다 p178
.
.
운을읽는변호사 니시나카쓰토무 최서희옮김 알투스 북 독서 여행 맛집

나에게 단단함이라는 큰 무기를
선물하는 한 권의 책, 한 권의 글귀들을 만나보기 위해 틈날때마다 성실한 독서를 했던 이번 상반기📚
/
한권 한권 여러번 읽고 탐독했던 책들임에 유독 더 정이가는 이번 책들🍀🍀 이제 올해 말까지 새로운 책들을 맞이하기 위해 책장 내 한 차례 이사소동이 있을 예정이지만,오래오래 곁에 둘 애정하는 책들....!💕
상반기 독서결산
.
.
.
사피엔스 이어령의마지막수업 돈의속성 부의추월차선 식물같이키우실래요 원미동사람들 죽음의수용소에서 완전한행복 바깥은여름 멋진신세계 책

존재했어?
죽음전에 죽어버린 사람

아....

이어령의마지막수업 책
책기록_2022

파뿌리하나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1:16)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15:10)
구별 된 삶을 살게 해 주신 것도, 숨쉬고 편안히 살아가는 모든 것이 다 은혜입니다.
이번 주도 주신 은혜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세향교회 주일예배 은혜 이어령교수님 이어령의마지막수업 마지막수업 감사드립니다 설교말씀 설교노트 손글씨 필사 구별된삶 부끄럽지않게 선한영향력 전주미용실 오정훈헤어 기도하는오원장 하루 승리하게하소서

오늘도 아들이랑 도서관
피서
오늘도 깨달음을 주시는 분
이어렁 이어령의마지막수업

고아의 감각이 우리를 나아가게한다

이어령의마지막수업 을 읽었어요.


읽는내내 '메멘토모리'를 떠올리며 죽음을 생각하였지만 책을 덮으면서는 지금 내가 받은 선물같은 시간에 충실하자라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고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이어령 선생님의 비유가 놀라울 정도였어요.


영어와 한국어를 넘나드는 비유 문장을 읽으면서 을 돋보이게 만드는 관찰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블로그에 리뷰글 남겨놓았어요.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는 말씀을 한번 더 기억해 봅니다


책 책 책읽기 오늘의책 독서 취미 마음의양식 책책책 북 북 독서 책속의한줄 book book bookshelf booklover 이어령 엄마독서 워킹맘독서 책리뷰

미라클모닝
.
새벽 루미와 산책후
밀린독서하러 집앞스벅행
.
'죽음의 자리는 낭떠러지가 아니라 고향
.
인생은 파노라마가 아니야
한커트의 프레임이야
한커트 한커트 소중한 장면을 연결해보니
파노라마처럼 보이는 거지'
ㅡ본문중에서
.
.
일욜루틴7시
강아지엄빠
폼피츠키우기_해요
강아지목욕용품_펫케어숍
이어령의마지막수업
자연드림만보걷기_동아리
하루한끼쉐이크
다이어트유지어터
티알90쉐이크_초코맛_녹차맛_바닐라맛
나는모든면에서날마다점점더좋아지고있다
반려견키우기
에밀쿠에의자기암시

.
인문학독서모임
강아지똥서점

책읽기기록

방학동안 숙제로 읽어야 할 책 2권
독서모임언니들과 자체모임
ALOTCOFFEE
화명동어랏

이토록뜻밖의뇌과학
이어령의마지막수업

===

읽다가 방학이라 멈췄는데 개학하고 다시 읽을
거의모든것의역사

지난 상반기에 읽었던
21세기를위한21가지제언
.

'지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수탕 선녀님  (0) 2022.10.11
레알라면  (0) 2022.10.05
후라토식당  (0) 2022.09.30
어쩌다농부  (0) 2022.09.18
가디록  (0) 202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