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44

후라토식당

오랜만에 먹은 숙성 규카츠 후라토식당 역삼점에서 규카츠를 먹고 왔어요 ◡̈ 11시 40분경 도착했는데도 좌석이 거의 꽉 찼더라구요 그때부터 맛집 냄새가 솔솔➰ 작은 화로에 규카츠를 하나씩 구워 먹었는데요! 다른 규카츠 가게에 비해 고기가 정말 신선하고 부드러워서 놀랐어요 양도 은근 많아서 다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렀답니다🫣 규카츠 외에도 반숙 오므라이스, 스테키정식, 야마가타 민치카레 등 일식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을 뿐더러 체인점이라 여러 지점이 있으니 일식 끌릴 때마다 한번씩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라토식당 역삼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 지하 1층 P9호 운영 시간_매일 11시 30분 ~ 22시 (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21시 라스트 오더) _규카츠 17,000 규카츠맛집 일식맛집..

지니 2022.09.30

어쩌다농부

어제 비천을담다 대청소 가을맞이대청소 8시 짐싸고 9시 30분 짐풀고. 둘이서 숙소손님 입실전까지 부지런히 움직였다. 마무리는 오늘 하기로 했지만 온몸이 퉁퉁 부어 꼼짝을 못하고. 겨우.개린이들 밖에 잠시 내어 놓고 밥 올려놓은 후 다시 뒹굴모드. 어마무시 나오는 바질페스토도 만들어야하고 방울토마토도 따고 깻잎 순도 따 줘야 하는데 몸이 천근만근이다. 물놀이 하며 놀때는4시간 넘게 풍덩거려도 안 아프던데. 놀이다. 생각하고 작업복 입어보자! 시골생활자 바질 은 왜 이다지도 잘 자라는가! 아! 고추도 따야한다. ㅋ 황토방에서.이리굽고 저리굽고 있는 빨간고추. 어쩌다농부 커피 꽃이 진자리 다시 꽃이 피어난다 여름 한낮의 더위에 어쩌다 농부가 된 나는 쉬어갈 그늘을 찾아 자리를 잡았다 열매를 맺는 아이들을 볼..

지니 2022.09.18

가디록

샤토 생 미셸 with 가디록🍷 레이블이 바뀌면서 함께한 더욱 세련된 샤토 생 미셸 !! 나이테 문양의 워싱턴주의 가장 오래된 바인으로 생산 되는 콜드크릭 샤도네이, 짙은 골드컬러에 너츠, 꿀향의 오크매력과 미네날러티, 좋은 산미로 질리지 않는 오크 샤도네이!! 바람 문양의 커누릿지는 바람이 많이 불고 서늘한 기후대를 이용한 크리스피한 산미와 시트러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으로 부르고뉴의 느낌을 낸다 태양문양의 일조량이 가장 좋은 레드마운틴 카버네 쇼비뇽은 진한 블랙베리, 카시스, 허브, 다크초콜릿 향과 부드러운질감, 그리고 잇몸을 조이는 타닌감, 긴 피니쉬로 가장 생미셸의 사랑받는 레드와인🍷 콜드크릭 카버네쇼비뇽은 이날 마신 레드 와인중 가장 묽은 느낌이며, 자두, 블랙베리 향에 부드러운 질감에 ..

지니 2022.09.11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질문을 만드는 건 곧 의미를 묻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문에는 그 질문을 만든 사람이 의미를 논하는 깊이가 드러납니다. 이미 확정된, 또한 받아들여지기 무리가 없는 의미들만 재생산하는 질문은 사회적인 활동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미 정립된 의미들에 동의하고 재확인하는 것이죠. 하지만 사회에서는 대략적인 의미밖에 다루지 못합니다. 세부적인 사항을 다루기엔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사회는 당신의 삶의 의미와 얼마간, 어쩌면 상당히 유리된 의미들만을 제공합니다. 그 괴리를 견뎌야 하겠죠.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 김지수 이어령의마지막수업 글 글귀 책 에세이 철학핵심은 공감입니다. 공감을 한다면 꼭 눈물을 물리적으로 흘릴 필요는 없겠지요. 누군가의 기쁨과 고통에 공감하고 그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

지니 2022.08.21